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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제시된 평가 보고서는 내담자의 개인적인 정보를 포함하고 있으므로, 실제 사례에서 일부만을 발췌한 것임)
심리학적 평가 보고서
PSYCHOLOGICAL EVALUATION REPORT
학습과 사랑 임상심리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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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일: 20**-**-** No:
이름: * * *
성별: F / 생년월일 및 나이: 19**년 **월 **일(**세 **개월) / 학년: 중 2
평가 종류
TEST ADMINISTERED: BGT(Bender Gestalt Test)
bsp; HTP(House Tree Person Test)
KEDI-WISC(Korean Educational Development Institute Wechsler
Intelligence Scale for children-Revised)
SCT(Sentence Completion Test)
적성탐색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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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평가 사유
적성 탐색을 주소로 연구소에 내원하여 인지기능과 적성탐색 평가가 실시됨.
2. 평가 태도
호감을 주는 인상이었으나, 무표정한 편이었음. 시선접촉이 양호하였음. 검사자의 지시나 질문을 잘 이해하였고 높은 수준의 어휘나 문장을 구사하며 의사소통하였음. 도형을 모사해야 하는 검사에서 세심하게 하기보다는 빠르게 처리하는 것을 선호하는 인상이었음. 지능검사의 상식을 묻는 소검사에서 답을 말하고 나서 자신 없어하였음. 검사 자극을 자발적으로 재배열해야 하는 소검사에서는 다 맞추고 나서 다소 긴 시간 동안 확인하는 면을 보였음. 의뢰에 포함되지 않았으나 추가적으로 실시한 투사적 인물 그림검사에서
인물의 이목구비를 그려 넣지 않았음.
3. 평가 결과
1) BGT: 대략의 도형 윤곽이 적절하여 정상 범주(Within Normal Limit)에 해당됨. 시각적 단기 기억 능력이 양호하였음.
2) KEDI-WISC로 평가한 전체 지능 지수는 127±7(Confidence interval 95%)로 우수 수준(Superior Level)에 해당되고 있음. 최우수 수준의 지적 잠재력이 추정됨.
인지 발달의 전체적 특성 : 습득된 지식, 단기 및 장기 기억 능력, 개념 형성 능력, 이해력, 표현력, 시지각적 자극의 분석, 통합 및 조직화 능력, 시각-운동 협응력 등, 언어성-비언어성 인지 기능과 관련된 제반 소검사의 수행이 양호하였음. 특히 시각-운동 협응력이 가장 뛰어난 것으로 평가됨. 주의를 빠르게 전환하면서 모사하는 능력이 양호해 보이나, 다른 한편으로는 심리적인 긴장감 수준이 높은 점도 있어 보임.
사회적 상황에 대한 이해력과 판단력, 사회적 맥락의 전후를 파악하고 인과 관계를 분석하는 능력과 관련된 소검사에서도 평균 범주에 해당하는 수행을 보였으나, 양호한 수준의 제반 소검사 결과와 비교해서는 미흡한 결과임. 전체적 상황을 이해하고 분석하며 적절히 판단하고 대처하기 위한 지적 능력은 양호한 것으로 추정되나, 자신의 욕구에 반하는 상황에서 다소 충동적으로 행동할 소지가 시사됨.
언어성 능력 : 교육이나 환경에서 습득한 지식, 언어적 개념 형성 능력, 언어적 이해력 및 표현력, 수학적 추론 및 암산력 등 언어성 능력과 관련된 제반 소검사에서 양호한 수행을 보임.
사회적 이해력과 판단력 : 기본적인 사회적 센스, 관습에 대한 이해, 도덕적 판단능력, 사회적 상황의 전후 맥락을 파악하는 능력과 관련된 과제에서도 평균 범주에 해당하였음. 그러나 추정되는 잠재력이나 다른 소검사들의 수행 결과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미흡한 편이었음. 논리적으로 타당한(valid) 답을 하고는 있으나, 자기 마음에 들지 않는 사회적 상황에서 다소 충동적으로 반응할 소지가 시사됨.
지속적 주의력 및 집중력 : 자극을 기억하거나 수를 계산하는 과제, 운동기능을 통해 끈기 있게 모사하는 능력 등 주의집중력과 관련된 제반 소검사들에서 양호한 수행을 보임.
비언어성 능력 : 시각적 예리성, 비언어적 개념 형성 능력, 시지각적 자극을 분석, 통합하고 조직화하는 능력 및 시각-운동 협응력 등 비언어성 인지 기능과 관련된 과제들에서 양호한 수행을 보임. 계기적 정보처리 능력과 관련된 『차례맞추기』소검사에서도 보통 수준에 해당하였으나, 다른 소검사와 비교해서는 미흡한 편임. 꼼꼼하게 분석하고 실수하지 않으려는 동기가 높은 점과 관련하여 느리게 반응을 마쳤던 점이 영향을 미치고 있어 보임. 이는 BGT나 『기호쓰기』 소검사에서 정확하게 처리하기보다 빠르게 처리하였던
수검 태도와는 대조적인 것임. BGT나 『기호쓰기』과제가 정신적인 많은 노력을 요하지 않는 단순 모사 과제이나, 『차례맞추기』소검사는 논리적인 분석과정을 거쳐야 하는 과제임. 이러한 점을 통해 추정해 볼 때, 아동은 효율성과 정확성 등 과제가 요구하는 특성에 따라 자신의 역량과 주의를 자유롭게 변환할 수 있어 보임.
3) 정서/인성/적성
정서?인성 등 : 칭찬받고 싶고 돋보이고 싶은 욕구가 있으며 실제로도 자원이 많으나, 스스로 자신에게 거는 기대가 과도하게 높고 엄격한 면이 있어 보임. 따라서 그러한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하는 경우, 자신을 불만스럽고 부족하다고 느끼면서, 자신감이 저하되는 면을 보일 수가 있겠음. 높은 학업 성취 수준에도 불구하고 이는 자신이 그만큼의 노력을 기울였으며 능력이 있다는 것으로 생각하지 못하고, 시험이 쉬웠거나 다른 아이들이 못하는 것으로 평가하는 귀인(attribution) 양식을 보이고 있음. 1등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만족스럽지 않고 뭔가 잘못될 것 같다는 느낌이 드는 것도 편향된 귀인 양식을 보이는 점과 관련이 있어 보임. 이러한 면은 정서적인 위축과 우울감을 형성하도록 할 수가 있겠고 이러한 점이 더욱 자신감을 저하시키는 역기능적인 양상이 되풀이되고 있어 보임. 심층 평가에 의뢰된 것은 아니나, 추가적으로 실시한 로샤나 투사적 그림 검사들을 통해 살펴볼 때, 정서적으로 우울한 색조를 가지고 있어 보이며, 긴장감과 스트레스 수준도 상당한 것으로 보임. 더욱이 정서적으로 힘든 점을 어디에서도 기대고 위로받지 못한다고 생각하면서 가능한
억압하려는 태도를 보이고 있으며, 그럴수록 심리적인 불안정감이 심화되는 면이 있어 보임. 이러한 점과 관련하여 시험 등의 평가 상황에서 불안감을 적응적으로 다루지 못하고 복통 등 신체적 증상으로 전환하고 있어 보임.
적성 : 논리적, 분석적, 합리적이며, 지적인 호기심이 많고, 수학 및 과학적 적성이 높아 보임. 또한 단순한 과제에서는 빠르고 효율적으로 반응할 수 있으며, 필요에 따라서는 빈틈없고 조심스럽게 일을 처리할 수 있는 유동성 있는 태도도 가지고 있어 보임. Holland의 적성 및 진로 유형 이론에 입각하여 고려해볼 때, ‘탐구형' 진로 영역에서 가장 두각을 보일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됨. 구체적인 예로는 연구원, (과)학자, 의사 등을 생각해 볼 수 있겠음.
정서적인 민감성도 풍부한 아동이나, 이를 효율적으로 표현하고 해소하는 것에서는 다소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보임. 그러나 인간에 대한 호기심과 관계에 대한 흥미도 많은 아동으로, 적절한 도움을 통해 내외의 경험에 개방적인 태도를 견지할 수 있도록 이끈다면, ‘사회형’ 진로 영역에서도 적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구체적인 예로는 교사, 상담가, 임상치료가, 사회복지사 등이 있겠음.
4. 요약
(마지막으로 앞서 언급한 내용이 종합적으로 요약 기술됨. 아래 사례는 중학교 3학년 여학생의 인지적성을 평가한 결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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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 항목 |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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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T |
Within Normal Limi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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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lligence |
Superior Level(FSIQ=125±8 VIQ=124±10: PIQ=1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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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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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득된 지식, 단기 및 장기 기억 능력, 개념 형성 능력, 이해력, 표현력, 시지각적 자극의 분석, 통합 및 조직화 능력, 시각-운동 협응력 등 제반 언어성-비언어성 인지 기능이 양호하였고, 특히 추상적 사고력 및 수학적 추론 능력과 관련된 과제에서 가장 양호한 수행을 보였음. 한편 계기적이고 순차적으로 시지각적 정보를 처리해야 하는 과제에서 다양한 가능성을 충분히 생각하고 정확하게 처리하고자 하면서 보다 빠르게 정보를 처리하지 못하는 면이 있었음. 또한 사회적 상황을 적절히 이해하고 대처할 수 있는 자원은
양호해 보이나, 사회적 상황이나 대인 관계에서 비관여적인 태도를 보이거나 때로는 다소 냉담한 시각으로 환경을 바라보는 면도 있어 보임.
스스로 정한 기준에 도달하지 못한다고 생각하면서 실제보다 부정적으로 자신을 평가하는 면이 있어 보이며, 이러저러한 내적 경험들에 치중하면서 사회적 관심이나 흥미는 상대적으로 줄어 있어 보임. 현재를 만족스럽지 못하게 생각하고 미래도 불안한 것으로 지각하면서 단순한 작업 활동으로 흥미를 돌리려는 게 아닌가 생각되며, 사회적으로는 무리가 없는 수준으로 상호 작용을 하고 있어 보임. 그러나 사실 지적인 호기심이 높고 경쟁심도 있으며, 논리적이고 추상적인 사고력이 우수한 수준이며 과학에서의 적성도
높아 보임. 게다가 계획성과 책임감도 높아 보임. Halland의 이론에 비추어 볼 때, 연구원, 학자, 의사 등과 같은 탐구형 진로 및 직업 적성과 프로그래머, 세무사와 같은 적성 영역에서 두각을 보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됨.
대인 관계에 대한 진솔한 관심이 미흡하고, 외적 경험에 개방적이고 자유분방한 태도를 유지하는 면이 부족하며, 통솔력이나 외향성이 부족한 면이 있어, 현재로서는 ‘예술형(예, 예술가)’, ‘사회형(예, 상담가, 사회복지사)’, ‘기업형(예, 기업인)’과 같은 적성 및 진로 유형과는 맞지 않을 것으로 생각됨. 그러나 자원이 많은 편으로, 적절한 도움을 통해 해당 영역과 관련된 능력도 충분히 개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
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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